서울경찰청은 18일 서울 도심에서 '2012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림에 따라 탄력적으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경찰에 따르면 미라톤대회는 18일 오전 8시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오후 1시35분 잠실종합운동장에 도착예정 일정으로 진행된더.
출발지점인 광화문R~세종R 구간은 양방향이 오전 5시부터 8시40분까지, 을지로, 청계천로, 종로 등 도심권 도로는 오전 7시50분부터 11시까지 각각 통제된다.
신설동 오거리·군자교·성동세무서·잠실대교·배명고 도로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진행방향 전 차선이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경찰은 또 교통관리를 위해 교통경찰·모범운전자 1000여명을 배치해 원거리 우회유도 등 교통소통에 주력하고 마라톤 진행 중에는 도로변 문자전광판·교통방송 등을 이용,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전파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는 마라톤 코스를 운행하는 노선버스에 대해 임시 노선을 조정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은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마라톤 코스와 주변도로에 차량운행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