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등이 위장 전입하는 수법으로 국가보조금을 부정 발급받은 47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2일 A(51)씨 등 47명을(사기)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에 5년 이상 거주한 주민 자녀들에게 지급되는 국가보조금인(학자금, 장학금)을 받을 목적으로 2007년8월부터 2011년8월경까지 영흥면에 거주한 것처럼 주소지를 옮겨 위장전입 하고 허위보조금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는 방법으로 가구당 300~1700만원 모두 2억2천여만원을 부정수급 받아 이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