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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작품세계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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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하도서관, 개관기념 프로그램 중 하나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작품세계 훑어보기' 강좌 진행

 파주 교하도서관에서는 경기도 대표도서관 개관기념 프로그램 중 하나로 3월7일부터 4월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30분부터 2시간동안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작품세계를 알아보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작품세계 훑어보기'를 진행한다. 이전에 진행된 경기도 대표도서관 개관기념행사 '석학과의 만남'이어 준비한 이번 강의는 노벨수상작가의 작품들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교수들이 진행하여 노벨문학수상작품의 흐름을 살펴본다. 가오싱젠의 작품세계(대표작 : ‘영혼의 산’)를 탐구하는 것을 시작으로, 나이지리아 작가 월레 소잉카의 작품세계(대표작 : ‘해설자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문학세계(대표작 : ‘설국’), 케르테스 임레의 작품세계(대표작 : ‘운명’),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정치와 문학세계(대표작 : ‘닥터 지바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마술적 리얼리즘의 세계(대표작 : ‘백년의 고독’)를 탐색해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교하도서관 김지윤 사서는 “생소하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와 그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독서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더 다양한 문학의 세계에 접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용자들이 깊이있는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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