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유산되자 이를 고민해 오던 20대 남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7일 오전 7시5분경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자신의 집에서 A(29)씨가 목을 메 숨져 있는 것을 친형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A씨의 친형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B(32.여)씨를 만나 사귀어 오던 중 임신해 결혼을 약속하고 결혼 준비를 해오다 지난 23일 임신한지 6개월 된 아기가 유산되자 이를 고민해 오던 중 자신의 방에서 스스로 목을 메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처음 발견한 A씨의 형인 A(41)씨를 아침에 출근하기 위해 동생 방을 열어보니 동생이 목을 메 숨져 있어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