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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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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민 소설 마르셀에매의 ‘벽을 드나드는 남자’가 한국버전으로 무대에 오른다. 어느 날 문득 벽을 통해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전후 프랑스의 세태와 현실을 풍자한 이 소설은 전 세계에 번역된 유명작이다. 몽마르뜨에 마르셀에메 광장이 있고 ‘벽을 드나드는 남자’ 동상이 있을 정도.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프랑스에서는 몰리에르상수상, 브로드웨이에서는 ‘아모르’라는 작품명으로 토미상 5개부문 노미네이트됐고, 일본에서는 99년도부터 71개도시 공연을 했다. 대사 없이 극의 모든 내용을 노래로 풀어가는 레스타티브 방식의 오페레타 뮤지컬로 간결하고 부드러운 음악과 아름다운 미술이 백미다.
2월28일~4월2일/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1588-7890

[발라드] 변진섭의 슬림 콘서트
다이어트와 변집섭의 음악을 결합한 기능성 콘서트. 오감을 활용한 아로마테라피 컬러테라피 등과 함께 음악을 들려줌으로써 정신적 평온함을 통한 다이어트요법을 소개한다. 이번 공연은 일년에 4번 실시하는 시리즈로 기획됐다. 계절별 특징에 맞는 건강 관리법 컨설팅과 멤버쉽으로 병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고 4회 관람 시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2월25일/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02-333-4693

[뮤지컬] 드라큘라
1998년과 2000년 국내에 소개된 바 있는 체코 뮤지컬. 현재도 유럽 100대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있는 1897년 아일랜드 출신 작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소설 중 로맨틱한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채택해 38곡의 클래식한 선율을 기본으로 락을 가미한 음악이 펼쳐진다. 신성우 신성록 양소민 윤공주가 출연한다.
4월 22일~(1차 티켓오픈 2월14일)/ 한전아트센터/ 1544 - 4530

[연극] 손숙의 토크콘서트 - 사랑아 웃어라
사랑 때문에 남자와 여자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극화한 작은 연극과 손숙과 두 명의 배우가 펼쳐 나가는 사랑에 관한 토크쇼. 리얼리티 상황극인 극중의 무대감독과 조감독의 러브스토리로 구성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다. 사랑에 관한 4가지 주제 속에서 작은 연극이 펼쳐지며, 그 속의 남자와 여자의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토크쇼에 참여하게 된다. 토크쇼에는 실제 관객이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직접 참여하며 깜짝 게스트의 출연으로 극의 분위기를 살린다.
4월9일까지/ 코엑스아트홀/ 02-744-7304

[사진] 독일 사진가 요셉 슐츠 展-현실 그리고 가상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독일 사진의 차세대 주자인 사진가 요셉 슐츠의 작가정신이 살아있는 독특한 작품들을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된다. 숨가쁘게 달려온 산업사회의 흔적들인 버려진 공장 창고 대량 생산되는 조립식 건축물들이 환상의 세계에 존재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실제로 존재하는 건축물. 작가는 디지털 작업으로 현실과 상상 사이에 작품이 놓이게 만들었다. 관람객들은 사진을 보며 작가가 오랜 시간 걸쳐 숨겨놓은 이야기들을 찾아내고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보아 왔지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건축물들이 작가의 손을 통해 차원을 알 수 없는 새로운 세계에서 재탄생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2월26일까지/ 갤러리 뤼미에르/ 02-517-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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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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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