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5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사회

우포늪의 조류를 손 안에서 본다

URL복사

국립환경과학원, 서식 조류 휴대용 전자도감 발간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우포늪에 서식하고 있는 조류 200종의 생태사진과 40종의 동영상을 수록한 멀티미디어 전자도감 ‘우포늪의 조류’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우포늪의 조류‘는 조류분야 국내 최초의 휴대용 전자도감으로 현장에서 교육용, 학습용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조류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컴퓨터에서는 물론 휴대가 가능한 스마트기기(갤럭시 탭, 아이패드 등)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이를 통해 현장 활용성을 높임으로써 교육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국민들이 우포늪의 조류와 더욱 친근해질 수 있을 기반을 마련했다.

이 도감에는 최근 3년간 자연환경조사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한국의 대표적 생태 관광지인 우포늪에 서식하는 조류가 일목요연하게 수록됐다.

기존 도감이 사진과 글로 이루어진 것에 비해 본 전자도감은 조류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수록해 조류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준다.

계절이나 연령, 성별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조류의 깃털 모습 등을 현장감 있는 500여장의 생태사진과 40건의 동영상으로 담았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습지의 중요성과 보호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전자도감 ‘우포늪의 조류’가 환경 지표종으로서 조류의 중요성과 다양성을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도감이 환경교육과 생태관광의 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역사와 정서를 국악으로 풀어낸 창작국악 시리즈 ‘화음 華音’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소속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은 화성시의 역사와 정서를 국악으로 풀어낸 창작공연 시리즈 ‘화음(華音)’을 오는 8월과 9월 두 차례 무대에 올린다. ‘화음(華音)’은 단순한 음악적 조화를 넘어 화성이라는 지역의 삶과 이야기가 모여 만들어내는 공동체적 울림을 의미한다. 이 공연은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기쁨, 슬픔,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을 전통 국악의 언어로 풀어낸 창작 무대로,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의 고유한 레퍼토리를 구축하고 지역 문화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기획이다. 김현섭 예술감독은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이 창의적 기획과 깊이 있는 작품을 통해 예술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지역 문화를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화음(華音)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 ‘화성을 노래하다’는 8월 14일(목) 오후 7시 화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정가, 판소리, 민요 등 전통 성악 중심의 무대로, 화성의 역사와 자연,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융건릉, 팔탄 농요 등 지역 문화유산을 담아낸다. 신예 작곡가 강현승, 김다원, 김성진, 박한규, 송정, 최지운, 홍수미 등이 참여해 젊고 신선한 감각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