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공항철도 5명 사망사고를 수사 중인 인천 계양경찰서는 13일 코레일공항철도 기관사 A(39)씨와 코레일테크 소속 작업반장 B(55)씨 야간작업책임자인 C(41)씨 또 인천사업소 소장인 D(57)씨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0시33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양역에서 검암역 방향 1.2Km 지점에서 동상예방치환 작업을 하던 코레일공항철도 협력업체인 코레일테크 작업인부 E(55)씨 등 6명은 치어 5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를 발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코레일테크 작업인부 8명이 철로에서 작업을 하던 중 서울역에서 0시5분에 출발한 코레일공항철도 기관사 A씨가 운전하던 3157호 마지막 열차가 이들을 발견하고 급정거를 했으나 거리가 미치지 못해 8명 중 6명을 치어 5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 했었다. <인천=박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