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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미 FTA 발효 3개월내 ISD 재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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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회방문 “FTA 비준 여야 초당적 애국심 발휘해 달라”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오후 국회를 방문, 박희태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등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비준해 주면 발효 3개월 내에 투자자 국가소송제도(ISD) 재협상을 하겠다고 제안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15일 이명박 대통령의 국회 방문과 관련, "(이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ISD와 관련된 파격적인 새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열린 이 대통령과 박희태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눴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밝혔다.

또 다른 정치권 관계자도 "이 대통령이 여야 대표 회담 중 국회가 한·미 FTA를 비준해주면 (발효되고) 3개월 내에 ISD 재협상을 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회동 결과와 관련, "잘 됐다"며 "구체적 내용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를 방문해 박희태 국회의장,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황우여 원내대표,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김진표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만나 "초당적 애국심을 발휘해 달라"며 한·미 FTA 국회 비준안 처리를 촉구했다.

이날 회동은 1시간 25분가량 진행됐다. 청와대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김효재 정무수석, 박정하 대변인,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국회 권오을 사무총장,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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