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이권에 개입한 조직폭력 조직원끼리 집단으로 폭력을 행사한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A(31)씨 등 7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조직성폭력)혐의로 입건하고 B(31)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16일 밤 9시40분경 인천시 서구의 한 편의점 앞길에서 상대 조직폭력의 추정세력인 C(30)씨가 비호하는 유흥주점의 실장이 A씨가 비호하는 경쟁업소로 옮긴 일로 업주간 시비가 돼 A씨가 조직원 7명을 동원 상대 파 추종세력인 C씨를 집단으로 폭행하는 등 서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박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