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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盧도 떨어져 죽었는데, MB도 징조 안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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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지사 ‘한선국가전략포럼’ 초청 특강, “李 대통령 비극적 일 일어날 것”발언 파문

김문수 경기지사는 28일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는 총에 맞아 죽었고, 노무현 대통령도 스스로 바위에서 떨어져 죽었다"며 "MB(이명박) 대통령에게도 징조가 안 좋은 일이 계속된다"고 말해 파문이 예상된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 20층에서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세일) 주최로 열린 '한선국가전략포럼'에서 특강을 갖고 "국민은 세계에서 제일 성공하고, 반만년 역사에서 가장 성공한 국민인데 대통령들이 다 왜 이런 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역사라는 것은 지우개로 지우고 쓸 수 없다"며 "전부 엉터리로 가르쳐서 (사람들을) 반(反) 대한민국 세력으로 만든 것은 지식인들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우리가 물질적인 부분은 잘 한다"며 "이제 위대한 정신적 리더십을 형성해 정직하고 이타적이고 함께 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운동 시절을 언급한 후 "나는 (과거) 종북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혁명세력이었다"며 "지금 내가 이야기하면 수구꼴통의 앞잡이가 된 더러운 변절자라고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이승만 전 대통령은 배재학당 출신 학생운동 1호로, 왕조 폐지와 민주적 의정제를 요구하면서 시위를 했다"며 "백범 (김구) 선생은 선거를 거부하고 북에 가서 대표자회의 참석했고, 이승만은 동대문에 출마해 초대 의장, 대통령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범 선생은 '통일정부를 해야지, 단독정부는 안 된다'고 했는데 당시 백범이 대한민국 수립에 참여하고 이승만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을) 했으면 독재, 4·19 군사정부가 들어섰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또 "이승만 전 대통령은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과 가까워서 피스라인을 선포하고 독도를 우리 영토로 했다"며 "그런데도 독도 이야기를 하면서 이승만 전 대통령 이야기는 안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잘못된 역사교육은) 북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며 "공산은 부와 권력 나누자는 것이지, 3대 세습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북한의 수령론은 집, 빵, 먹을 것, 자유, 공기까지도 다 수령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것이 어떻게 공산주의, 사회주의인가. 조선보다 완벽한 왕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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