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정기국회 개회..여야 공방 예고

URL복사

서울시장 보선ㆍ내년 총선 앞두고 부실화 우려

내년도 예산안과 쟁점 현안을 다룰 18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정기국회는 내년 총선을 앞둔 마지막 정기국회라는 점에서 정국 주도권 확보를 위한 여야간 공방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회기중에는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예정돼 있어 마지막 정기국회가 부실화될 우려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정쟁보다 정책을 토론하는 국회, 타협문화가 꽃피는 국회를 만들자”면서 “처리를 기다리는 6700여 건의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자”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나라를 유지 발전시키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이며 국민들의 신뢰 없이는 나라를 세울 수가 없다.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국민의 신뢰를 받으려면 우선 국회다운 국회가 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법대로의 국회가 돼야하며 국회가 법을 잘 만들 뿐만 아니라 법을 잘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복지는 이제 시대의 화두”라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만이 복지를 확대하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기국회의 최대 쟁점은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이다. 한나라당은 10월 중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 등 야당은 재재협상을 주장하며 상임위 상정조차 거부하고 있다. 따라서 여야 충돌이 불가피하다다.

이밖에 등록금 부담 완화, 무상급식 문제, 한진중공업 사태, 대중소기업 상생방안, 북한인권법, 사법개혁 등과 함께 인사청문회가 있어 쉽지 않은 정기국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 대해 철저하게 파헤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공세는 정치공세라며 이명박 정부의 임기말 마무리를 잘하기 위해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회는 오는 19일부터 10월8일까지 20일간 국정감사를 실시하며, 이어 10월 11∼17일 5일간 대정부 질문을 벌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