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평양정보기술학교 IT발명가 다량 배출

URL복사

2005.4.11자 보도

평양정보기술학교 IT발명가 다량 배출
북한의 정보기술(IT) 분야 특성화학교인 평양정보기술전문학교에서 한번에 발명가와 창의고안가 340여명을 배출했다. 31일 노동신문 최근호(3.28)에 따르면 평양정보기술전문학교의 교원과 학생들은 지난 25일 열린 증서 수여식에서 120여명이 발명증서를, 220여명이 창의고안증서를 각각 받았다. 이 중에는 김경훈 교장 등 40여명의 이 학교 교원과 연구사들이 포함됐다.
이런 성과는 전교생이 1개 이상의 발명 및 창의고안을 하자는 목표를 세우고 실험장치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정보기술 발전을 위한 착상ㆍ발명ㆍ기술혁신 현상응모를 실시, 교내에 탐구열의 분위기를 조성한 데 따른 것이라고 노동신문은 평가했다.

WHO.FAO,북 조류독감 지원착수
세계보건기구와 유엔식량농업기구가 북한의 조류독감 퇴치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활동에 착수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상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평양에 수의전문가를 급파하고, 진단키트를 보냈다면서, 조만간 북한과 공동 워크숍을 개최해 조류독감 진단과 방역 등의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북측에 조류독감의 감시와 진단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의사를 전달했다며, 이번주중 진단키트를 보내고 인간독감치료제와 개인 방호복 등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공산당 대표단 방북
중국 공산당 대표단이 북한 노동당 초청으로 3월29일 방북, 북한 핵 문제 등을 비롯한 양국 공통 관심사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당 기율검사위 마원부주석이 이끄는 이 번 방북단은 후진타오 국가주석겸 총서기의 연내 북한방 문도 논의할 가능성이 커 조기 방북이 실현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 대표단은 후 주석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에게 보내는 친서나 구두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영화 “피묻은 약패”국내개봉 예상
독도를 주제로 한 북한 영화 ‘피 묻은 약패’의 국내 상영이 추진되고 있다. 대북지원 사업을 펴고 있는 국내의 한 비정부기구(NGO)는 30일 “북한의 조선영화수출입사가 28일 ‘피 묻은 약패’의 해외 판권을 구입할 의향이 있느냐고 팩스로 제안해 와 현재 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외 판권료는 8만 달러(약 8100만 원)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고려시대를 시대적 배경으로 독도가 예로부터 한국 땅이라는 징표가 들어 있는 금불상을 훔치려는 왜구들과 이를 물리친 3형제의 활약상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후편 합해 상영시간이 150분으로 현재 북한에서 상영 중이다. 이 영화가 국내에서 상영되기 위해서는 통일부의 상영허가와 문화관광부의 등급심의를 받아야 한다.

북, 새 지능검사법 개발
북한이 지능검사법을 새로 개발했다.
북한 의학과학원 어린이영양관리연구소 김수한 박사는 30일 평양방송에 출연, "이번에 어린이 지능을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새 지능발달 검사법을 만들었다"면서 "종전 검사법보다 과학적이고 쉽게 지능을 검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검사법은 전국의 어린이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거쳐 만든 것이다.
김 박사는 "출생부터 탁아소에서 생활하는 모든 기간에 걸쳐 정신 기능의 발달상태를 전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새롭게 설정한 것"이라며 "어린이의 지적발달을 보다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에 조류독감 방역·약품 지원계획
정부는 3월28일 북한의 조류 인플루엔자(독감) 현황을 심각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남측으로의 유입을 막고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북측이 요구할 경우 방역 약품 및 장비, 기술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대북 지원에 앞서 정확한 피해상황 및 북측의 방역조치에 대한 정보제공 및 남측으로의 유입방지 대책을 요청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이봉조 통일부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차관은 “북한내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상세한 피해상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북측이 발생사실을 공개한 것으로 보아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비닐 75톤 북송
'북녘 못자리용 비닐 보내기 광주 전남 운동본부'가 오늘 못자리용 비닐 75톤을 북한으로 보냈다. 1억 5천만 원 어치의 이 비닐은 전국 자치단체들의 지원한 300톤 가운데 일부로 4월 1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인수식 뒤 북측에 전달되였다. 운동본부는 북한의 지난 겨울 기온이 예년보다 따뜻해 파종을 서둘러야 하기 때문에 보름 앞당겨 비닐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계관 외무성 부상 중국방문
김계관 외무성 부상 등 북한 고위층 5명이 2일 방중해 중국 지도부와 6자회담 복귀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베이징의 북한 소식통이 전했다.6자회담 북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부상은 우다웨이 중국측 수석대표 등을 잇따라 만나 회담 복귀를 위한 여건 조성에 나서줄 것을 중국측에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포기 등 전제조건만 만족되면 6자회담을 깰 의사가 없다는 북측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계관 부상이 6자회담 복귀에 대한 기존의 입장 외에 새로운 카드를 갖고 왔는지에 대해선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계관 부상은 지난달 하순 박봉주 내각총리 방중 때 합의된 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방북일정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진타오 주석의 방북 시기는 6자회담의 향방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