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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접경지역 ‘생태·평화벨트’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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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년간 18조8천억 투자 접경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

정부가 접경지역의 조화롭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비무장지대(DMZ) 일원의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를 9월부터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27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접경지역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접경지역의 환경생태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개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5대 추진 전략이 확정됐다. △생태관광벨트 육성 △저탄소 녹생성장지역 조성 △교통 인프라 구축 △세계 평화협력 상징공간 조성 △접경특화발전지구 조성 등이다.

정부는 생태관광벨트 육성을 위해 접경지역 일대의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와 세계 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는 한편, 생태계 복원 및 천이 프로그램과 다양한 자원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을 시작할 계획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지역 조성을 위해서는 연구시설·연수시설 유치와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첨단 녹색산업 육성 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종합계획이 원활히 추진되면 20년간 민자를 포함 약 18조8000억원이 투자돼 30조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하고 25만7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보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부터 우선 추진하고 접경특화발전지구 조성, 남북 교통망 연결과 같은 사업은 남북관계 진전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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