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공천 우려 없도록 하겠다”

URL복사

한나라당 김정권 신임 사무총장 “18대 총선 공천 반면교사 삼을 것”

진통 끝에 임명된 한나라당 김정권 신임 사무총장은 12일 “18대 총선 공천을 반면교사로 삼아 향후 공천에 우려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직 인선안이 통과된 뒤 기자들과 만나 “유승민ㆍ원희룡 최고위원이 반대한 것은 개인적 감정이 아닌 18대 공천에서 문제점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장은 “원 최고위원과는 미래연대 때부터 친분이 있다”면서 “친박(친박근혜)의 경우 18대 공천의 피해의식이 있을 것이고, 친이(친이명박)는 권력중심이 이동하니까 재현될 가능성을 우려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국민과 당원들이 화가 많이 나 있는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국민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민ㆍ원희룡 최고위원이 홍준표 대표의 최측근인 김 의원을 사무총장에 임명하는 것을 놓고 “정치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나서 당내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유승민 최고위원은 회의장을 나간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과정에서 최측근으로 일했던 캠프 인사를 사무총장에 임명하면 앞으로 공천 과정이 불공정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표결로 임명된 사무총장을 정치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인선을 강하게 비판했다.

원희룡 최고위원도 “홍준표식 사당(私黨)화의 첫 단추가 끼워진 것”이라며 “홍 대표는 한나라당의 집단지도체제 정신에 반하는 일을 했고, 전례가 없는 행동은 전례가 없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힌 유 최고위원과 원 최고위원이 당무를 거부하는 등 이번 인선으로 인한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