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술 지음/ 글을읽다 펴냄/ 12,000원
고잔동 사건을 파헤친 역학조사의 권위자 동국대 예방의학교실 임현술 주임교수가 역학조사의 선진국인 미국에 체류하면서 질병의 원인이 어떤 과정을 거쳐 밝혀지는지를 조사한 보고서. 제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정리한 책으로 전문적 지식을 쉽게 풀어썼다. 역학조사의 다양한 사례부터 국내 역학조사 풍토에 대한 비판, 의사로서의 소신과 양심선언까지 담았다.

김현정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13,000원
직장에서 정년이 갈수록 짧아지다보니 이제 한국 땅에서 30대는 커리어를 제대로 업그레이드하거나 다른 직업을 알아봐야 하는 절체절명의 마지막 시기다. 커리어 컨설턴트인 저자가 의 황금기인 30대에 어떤 사고방식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조일훈 지음/ 한국경제신문 펴냄/ 12,000원
2003년부터 삼성그룹을 출입 취재해 온 기자가 날카로운 시선으로 삼성을 이야기한다. 삼성의 낡은 기업경영의 구태를 비판하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정치권력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시민사회의 삼성 비판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