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을 운영하는 업자와 짜고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8,500여만원 상당의 자재를 절취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6일 A(41)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14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경기도 김포시의 한 회사에 물류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후 창고에 들어가 자재를 절취하는 방법으로 모두 3차례 걸쳐 8,500만원 상당의 자재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박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