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선도학교인 인천갈산중학교가 지난 2일 아름다운 가정이라는 주제로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 교장인(현영이)선생님을 초청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효(孝)‘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가족의 범위를 묻는 학생들의 질문에 여성가족부의 2010년 제2차 가족 실태 조사 결과, 조사자 중 형제. 자매를 가족으로 여기는 사람이 10명 중 6명에 불과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를 보여주며 시작된 이날 강의는 시작부터 학생들과 교사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도 가족 간의 유대감이 약해지고, 가족 관계마저 혼란스러운 이 시대에 효 체험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강의는 가정 행복의 근간인 효 (孝)‘를 통행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자는 효(孝)의 가치와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에 갈산중학교(유영옥)교장은 핵가족 시대 가족의 중요함과 효(孝)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효(孝)에 대한 학생들의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박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