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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친환경 무상급식 시민 500여명 참가 한마음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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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교육청 전국 최초 토론회 성황…문학진 의원 이교범 시장 발 벗고 나서

하남시가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광주하남교육 지원청과 시민들의 상호협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교범 하남시장, 문학진 의원, 홍미라 시의장 및 김성기 교육장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 무상급식은 보편적 복지의 실현, 지역 경제 활성화, 어린이의 바른 식습관으로 미래 인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8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친환경 무상급식 토론회에서 박미진 경기교육청 학교급식기획담당, 김미숙 신장초 영양교사, 김경순 하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사무국장, 이귀순(산곡초 학부모), 소혜순 팔당생협식생활연구소장 등은 이구동성으로 의무교육은 무상이므로 교육의 연장선에서 무상급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미진 경기교육청 학교급식기획담당은 ‘친환경무상급식 실현 방안’에서 친환경급식은 재료의 가격이 비싸 급식비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문에 대해 계약재배, 공동구매 등을 통해 급식비의 인상폭을 줄이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설명하며, 우리시의 성공적인 친환경 무상급식 정착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단 구성 및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등 4가지를 제안했다.

김미숙 신장초 영양교사는 신장초의 예를 들면서 “음식의 조리과정을 이해해야 식단 고유의 맛을 살릴 수 있고, 대량 조리의 장점을 적절히 활용하면 맛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순 하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사무국장은 “무상급식 이전의 학교급식은 교육청과 학교가 책임을 졌다면, 무상급식 이후에는 하남시도 책임의 주체가 돼 더욱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귀순(산곡초 학부모)씨는 “급식의 대상인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소혜순 팔당생협식생활연구소장은 “학교 급식은 아이들의 건전한 식습관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다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식의 질 저하에 대한 학부모의 걱정을 덜기 위해 국희의원, 지역 시의원, 교육장 등과 수시로 학교 급식 배식봉사를 하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부모의 희망이자 하남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교육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학진 국회의원은 “이번 토론회 개최로 무상급식에 대해 또 하나의 전국 최초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며 “하남시가 친환경 무상급식의 선두주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하남초교 학부모 이채령씨는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식재료의 생산과 유통 현장 견학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이에 대해 하남시와 경기도교육청은 빠른 시일 내에 현장 견학을 실시 해 학부모의 근심을 덜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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