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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네번째 이야기]Fesitva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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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우리가 살고 있는 Esatwood에서 지역fesitval이 있었답니다..
하람이 도현이도 학교 친구들이랑 같이..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지역단체나 뭐.. 그런 그런.. 단체들이 그냥 퍼레이드 하고.. 한 30분..
나머지는 시내전체에 부스를 많이 만들고.. 놀이기구 오고...
그래서 지역 가게들 재고정리 하는 날 같더랍니다..
이것저것 구경할 것도 많고 재미는 있는데 돈 쓸려면 장난이 아닌듯...

우리요?
애들 끌고 다니면서 구경을 실컨하고 돈은 10달러도 안 썼답니다..
왜냐고요??? ㅋㅋ
바로 집앞이 공원인데 거기에서 다 하니..
배고프면 집에 들어가서 뭐 먹고 나오고 또 구경하고 그랬지요...

사진이 좀 많으니까 천천히 천천히 구경하세요..
<그림1>
친구들하고 같이 줄서서 퍼레이드 나가기 기다리는 하람이...
<그림2>
도현이는 왜 빨리 안 나가냐고 마음이 조급해서~
얼른얼른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답니다...
<그림3>
40개 정도의 단체가 준비하고 있는 모습..
<그림4>
뭐.. 그리 시끄럽지도 않게 그냥 자기자리에서 조용히들 기다리더군요...
커다란 행사 같은데 별로 뛰는 사람도 없고.. 급한 사람도 없고...
그저 저렇게 조용조용 기다립니다.. 시작할때까지...
<그림5>
경찰 군악대 맞나?
암튼 이 아저씨들을 시작으로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답니다...
<그림6>
미스 Eastwood인지 아님 미스 Apple인지..
별로 이쁘지도 않구만..
이번 행사의 주제가 사과였답니다..
예전에 우리가 살던 지역이 사과밭이어서 거기에서 따온 거라는...
<그림7>
어디나 그렇듯 앞부분은 그지역 유명인사들로 채워지나 봅니다..
아까 그 경찰아저씨들 뒤로..
담당 판사에 뭐.. 높은 분들 자동차 타고 지나가고
그 담으로 이쁜 여자들 지나가고
그 담으로 운동 잘 하는 남자인거 같네요...
<그림8>
아까도 말했듯이.. 사과...
그래서 거리에 사과장사들이 좀 많이 나왔는데
어떤 사람은 아예 장사는 뒷전이고 퍼레이드에 참여한 아이들 사과 나누어 주느라 바쁘더라구요..
워낙에 과일이 풍성하니 뭐.. 그래도 손해는 안 보겠지만..
참.. 인심도 좋습니다..
<그림9>
이건.. 뭐 말안해도 아시겠지요??
<그림10>
여기는 고등학생들 입니다...
카톨릭 계열 남자사립고등학교네요...
<그림11>
무슨 빵집에서도 나왔나봅니다..
<그림12>
여기는 RSL클럽 소속 청소년 밴드부입니다..
RSL이라고 지역마다 뭐.. 하나씩 있는데..
그냥 지역모임입니다... 자세히 말하면 뭐.. 한참 하는데.. 그냥 지역모임..
<그림13>
이 이쁜 여자애들은 지역에 있는 댄스학원 애들입니다..
어찌나 펄쩍펄쩍들 뛰는지...
기운이 넘치나 봅니다..
<그림14>
댄스학원에 발레학원에 학원들도 몇개 참여했더군요...
이쁘지요?
<그림15>
한국 단체도 참여했더군요..
뭐.. 인원은 젤로 적었는데 소리는 젤로 크더라는..
꽹과리에 북에... 몇백명이 모여도 조용조용한 애네들 틈에서
어지간히 시끌시끌하더라고요..ㅋㅋ
<그림16>
드디어 아이들 학교 순서네요..
특별히 준비 안하고 그냥 희망자들 모아서 행진만 했답니다..
<그림17>
하람이가 신이 났나봅니다..
저 소심한 성격에 사람들 향해서 손도 흔들고 웃기도 하고.. 재미있나 봅니다..
도현이요?
도현이는 하도 펄쩍펄쩍 뛰면서 좋아라 다니는 바람에 사진도 못 찍었답니다..
도대체 정지하는 순간이 없으니 사진이 찍히지가 않아서...
<그림18>
지역 신문사에서 나온 차...
여기 사람들은 저렇게 오래된 차를 엄청 좋아하나 봅니다..
가끔 운전하다 보면 저런 차들이 많이 다닙니다...
<그림19>
여기는 비행기로 의사랑 간호사들이 먼 지역 사람들 진료하러 다니는 단체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1-2시간만 안으로 들어가도 워낙 넓으니 의사가 상주하기가 어려워서..
의사들이 비행기로 진료하러 다닌답니다..
<그림20>
중국사람들 단체네요..
중국 사람들은 참 똘똘 잘 뭉칩니다..
한국 사람들은 참 잘 싸웁니다..
<그림21>
좀 살 사는 동네의 공립학교...
우리는 언제나 이사가 볼까...
<그림22>
스카우트 단체...
도현이가 해달라고 난리입니다..
왜냐고요? 자기도 저 옷입고 배타고 싶답니다...ㅋㅋ
<그림23>
싸이클 클럽에서 나왔나봅니다..
여기는 저렇게 온 가족이 자전거 타고 하이킹 다닙니다..
우리는 좀 불가능할듯.. 아빠가 힘이 워낙 좋아야할거 같아서~~~~~
<그림24>
얘들은 뭐 하는 애들인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그림25>
앞에 빨간 차 뒤따라 다니는 애들인데...
아마도 젊은 사람들 모임인듯 합니다..
아무런 표시도 없어서~~
재네들은 퍼레이드 내내 저렇게 치마만 나풀나풀 거리면서 다녔답니다..
<그림26>
도현이가 저거 보더니 자기도 저거 불고 싶다고..
요새 얼마나 하고 싶다는 것이 많은지..
저 치마도 입어보고 싶다고 하고 저 모자도 써 보고 싶다고 하고...
그래서 그냥 조용히 초코렛 하나 줬더니 조~~~용 해졌답니다...
<그림27>
장애인 단체도 나왔더군요...
<그림28>
무슨 파룬궁 비슷한 단체 같은데.. 정확히는 잘..
도현이가 저 여자들 보더니 왜 천사가 저기서 춤 추냐고... 오메오메~~
울 아들은 책이랑 현실이랑 아직 분간을 잘 못하나 봅니다..
벌써 6살인데...
<그림29>
앞에 천사들이 소속된 단체랍니다...
<그림30>
이건 뭘까요???
ㅎㅎㅎ.. 유령이랑 역사를 주제로 투어를 해주는 단체에서 나왔답니다...
첨에는 무슨 장의사협회에서 나온줄 알았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여행사던군요....
<그림31>
여기도 무슨 밴드부인가봅니다.
도현이가 조용할리가 없지요...
초코렛을 다 먹은 관계로 저기도 들어가서 같이 하고 싶다고 보내달라고...
요새 태권도,피아노,수영... 다 해달라고 합니다...
에너지가 넘쳐서 어쩔줄을 모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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