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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서 노래하는 빙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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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떼나 오케스트라 예행연습 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는 빙산이 남극에서 발견했다고 독일 연구진이 밝혔다.
독일 알프레트 베게너 연구소(AWI)의 과학자들은 남극대륙에서 지구의 움직임을 연구하면서 한 빙산에서 발생하는 0.5 ㎐ 음파를 발견했다고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게재했다.
과학자들은 음파가 너무 낮아 인간이 들을 수 없지만, 이 음파를 빠른 속도로 재생하면 빙산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과학자 베라 슈린드바인씨는 “해저에 부딪쳐 고정된 빙산은 하천 속의 바위와 비교될 수 있다”며 “고정된 빙산의 갈라진 틈과 터널로 바닷물이 압력을 가하면서 음파를 발생한다”고 원리를 설명했다.
이 음파는 높낮이가 변하면서 노랫소리처럼 들린다. 과학자들은 지난 2002년 7월부터 11월 사이 남극 남대서양에서 지진과 지각변동을 측정하기 위한 음파를 기록하면서 예상치 못했던 맑은 음파를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새로운 음파를 추적해보니 거대한 빙산이 해저에 부딪치면서 서서히 주위를 긁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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