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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화문역, ‘한방장터’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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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부터 이틀간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열려

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특별한 행사가 지하철역에서 열린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오는 3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5호선 광화문역 승강장에서 충북 제천 약초 할인판매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석회함 토향 등을 갖춰 ‘약초의 본향’이라 불릴 정도로 우수한 약초 생산지로 잘 알려진 도시로, 이번 행사를 통해 제천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약초가 수도권 시민과 직접 만나게 된다.

주요 판매품목은 인삼, 황기, 당귀, 헛개나무 등의 약초를 비롯 한방 보리떡, 사과, 잡곡 등 제천시의 다양한 농·특산품이 시중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황기와 당귀는 현재 전국 생산량의 80%가 제천시에서 유통되고 있는 주산품이며, 이를 이용해 개발한 ‘한방 보리떡’은 그 우수한 맛과 영양으로 제천시를 대표하는 또 다른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최근 웰빙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수요가 늘고 있는 친환경 잡곡과 사과, 장류 등 제천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도 함께 선보인다.

이 밖에 ‘진생 황기젤리’, ‘진생 키즈젤리’, ‘오! 미모젤리’, ‘약방에 감초젤리’ 등 체력증진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도 판매될 계획으로, 이번 행사가 알뜰하게 장도보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기간 동안 25,000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 한하여 선착순 50명에게 10일에는 소포장 된 흑미(1kg/봉)와 홍찹쌀(1kg/봉), 녹찹쌀(1kg/봉) 등 친환경 잡곡을, 11일에는 제천의 우수약초인 헛개나무(1kg/봉)와 황기(1kg/봉)를 증정한다.

또, 행사역인 광화문역을 찾은 시민고객에게 사과와 한방 보리떡의 무료 시식기회도 제공해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공사는 유통단계와 마진을 줄여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농산물 소비부진에 따른 농가 어려움에 동참,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한 우리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계절별, 테마별로 특색 있게 마련된 5678행복장터는 지하철역에서 질 좋은 우리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소비패턴과 도농 상생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내며 5678도시철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다가오는 새봄을 맞아 시민고객의 봄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도시간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리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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