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메시아? NO! - 예수가 항의했다
문화영 지음/ 아루이프로덕션 펴냄/ 9,000원
예수의 결혼설, 자손설 등을 제기해 화제를 모았던 ‘다빈치 코드’는 절반만 옳다. 저자 문화영의 주장이다. 명상가 문화영이 예수와 직접 대화한 내용을 100문 100답의 형식으로 엮어 종교 세계 속에서 자신이 믿는 ‘진실’을 풀어놓는다.
문명의 붕괴 - 과거의 위대했던 문명은 왜 몰락했는가?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김영사 펴냄/ 28,900원
퓰리처상 수상작가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역작으로 과거의 위대했던 문명의 붕괴 과정과 현대사회의 위기를 꼼꼼히 분석한 책. 이스터 섬의 폴리네시아에서 시작해 아나사지와 마야 문명, 그린란드를 개척한 바이킹들의 불행 그리고 현대세계까지 추적해 재앙의 기본적 패턴을 찾아낸다.
한국 속의 세계 상 - 우리는 어떻게 세계와 소통해왔는가
정수일 지음/ 창작과비평사 펴냄/ 13,000원
‘문명교류학’으로 잘 알려진 정수일 교수의 신작. 한 톨의 볍씨에서 거대한 석굴암까지, 처용과 허황옥의 정체에서부터 십자가를 목에 건 보살상에 이르기까지 50가지의 테마와 소재를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 속에 숨어 있는 ‘세계’의 흔적과 유산을 찾아내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