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의 여명’ 작전 중 총상을 입고 국내로 후송돼 30일 아주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석해균 선장(58)의 회복 속도가 기대만큼 빠르지는 않다고 아주대병원 유희석 병원장이 밝혔다.
31일 오전 8시40분께 회진을 마치고 나온 유 원장은 “패혈증과 DIC(범발성 혈액응고이상) 증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폐기능 회복 속도가 예상만큼 호전되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또 “체온도 38도 가량의 고열이 유지되고 있다”며 “어제 오후 회진 이후 수치의 변화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