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이충동 소재 W어린이집이 불법건축물을 사용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불법건축물은 사무실로 이용하고 있는데다 조립식으로 지어져 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 등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W어린이집의 시설장은 현재 평택시보육시설총연합회 회장으로, 이같은 불법행위가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W 어린이집은 지난 1996년 12월18일 서정동에 처음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후 지난 2007년 3월 지금은 이충동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당시 건축물 사용승인 받자마자 불법건축물을 지어 이를 곧바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원생은 95명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윤 모 시설장은 “원생들의 놀이시설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서 불법건축물을 짓게 됐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불법 건축물로 절차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