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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 뉴타운사업, 좌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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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신장지구 주민 지구지정 반대 해지 건의

평택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뉴타운사업이 잇따른 주민들의 반대로 좌초위기에 놓였다.

7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팽성읍 안정지구에 이어 신장지구 일부 주민들도 “늘어나는 가계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구지정 해지 건의서를 지난 6일 평택시의회에 접수했다는 것.

특히 이날 접수된 신장지구 지구지정 해지 건의 공문을 살펴보면 평택 신장지구 뉴타운사업 10개 지구 가운데 4개 지구(신장C-1, C―2, C-3, C-5) 주민 상당수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추진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신장동 뉴타운조합방식 반대위원회(이하 신장동뉴타운반대위)는 “잘못된 뉴타운, 재개발 정책으로 늘어나는 가계부채에 짓눌려 시름하는 서민들 구제를 요구한다”며 “그 길은 뉴타운, 재개발의 즉각 중단 및 해지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장지구 뉴타운사업은 주민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지구지정과 결정고시까지 절차가 진행됐다”며 “이는 정치인들이 업적으로 평가 받기 위한 실적 높이기 수단으로 이용된 측면이 있다”고 강조하고 “정비계획수립 과정에서 일부 개발 이권을 노린 세력들에 의해 주민의사가 왜곡돼 전달됐으며, 그들 일부의 의견이 전체 신장지구 주민의사로 와전된 측면이 강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점차 사업 찬, 반 주민 간의 대립이 고조돼 가고 있다”면서 “개발 이익에 대한 홍보가 대부분 허황되고 실현 불가능한 현 상황에서 향후 엄청난 소용돌이를 어떻게 감당할지가 염려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2008년 5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뉴타운(신장동과 서정동 일대)사업이 최근 경기도 재정비위원회의 조건부(학교시설 이전에 대한 영향평가 등) 30일 최종 결정고시 했다. 이에 시는 민간개발 방식을 통해 2020년까지 3단계로 나눠 개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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