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건설위원회가 언론사 취재진들의 회의장 출입을 봉쇄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산건위 위원들은 회의장 출입을 봉쇄하기 위해 사전 단합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기자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에 한 기자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갑자기 언론사 취재진들의 출입을 봉쇄하는 조치는 주민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하지만 산건위의 관계자는 “초선위원들이 많아 행정감사와 예산 심사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하게 통제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위원들은 “주민과의 알권리와 소통을 위해서라도 언론사 취재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