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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황폐화된 유럽서 거침없는 복음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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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목사 에스토니아 성회 대성황…전세계 220개국 중계

예수교대한연합성결회 총회장인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유럽연합국(EU)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의 사쿠수르할 아레나에서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에 걸쳐 성회를 인도했다.

에스토니아 기독교 역사상 최대 인원이 모인 가운데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치유의 간증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린 이 현장은 GCN TV(Global Christian Network)를 비롯해 공중파, 케이블, 위성방송을 통해 전 세계 220개국에 중계되었으며 폭발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유럽의 기독교는 그 명맥이 거의 끊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침체되어 있다. 많은 사람이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려는 움직임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세계적인 부흥강사 이재록 목사를 강사로 열린 2010 에스토니아 연합성회는 유럽을 향한 각성의 소리와 같았다.

성회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록 목사는 "하나님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이 시대 유럽 교회들이 이 성회를 통해 영적으로 깨어나기 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2000년 이후 전 세계를 다니며 독일, 러시아, 인도, 콩고, 미국, 이스라엘 등에서 수만, 수십만, 수백만이 모인 가운데 성회를 인도한 바 있다.

첫날 성회가 시작하기 전 이미 행사장은 인파로 가득 찼고, 자리가 없어서 몰려 온 사람들을 가정에서 TV를 통해 동참하도록 돌려보내야 했다. 만민중앙교회 예능위원회 공연팀의 수준 높은 특송 후, 강사 이재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 증거했다. 이 목사의 환자 기도가 진행되는 동안 치료받은 사람들이 간증하기 위해 단으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성회에 참석했던 A.E.G.A 유럽 총회장 롭 반 훌룬(네덜란드, 68세)은 심장병과 당뇨로 인해 병색이 짙고 잘 걷지 못해 휠체어를 타고 에스토니아에 입국했는데, 강사 이재록 목사의 기도를 받은 후 얼굴에 핏기가 돌고 다리에 힘이 주어져 휠체어에서 일어나 참석한 많은 이들에게 믿음이 되었다.

또한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시의 시장 부인도 성회 참석 후 관절염과 척추염 등으로 인한 온몸의 통증이 사라졌다고 간증했다. 그 외에도 각종 암, 심장병이 치유되고 시력이 회복되는 등 폭발적인 성령의 역사가 나타났다.

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세주가 되시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주님을 영접한 성도들은 죄를 벗고 성결되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을 강조했다. 설교를 마치고 이 목사가 환자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단에 올라 암, 간질 등 여러 질병들을 치료받은 것을 간증했다. 특히 태어날 때부터 한쪽 눈이 보이지 않던 아이가 치료받아 보기 시작한다고 간증할 때 회중석에서 우렁찬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번 에스토니아 성회는 개신교의 발상지인 유럽에 반 기독교적인 정서가 급속히 퍼져 나가고 있으며 오히려 불교, 이슬람교가 교세를 확장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열려 그 의미가 크다. 이 성회를 통해 침체된 유럽의 기독교가 새로운 힘을 얻고 성령의 불이 뜨겁게 타오르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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