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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담장 허물고‘생태숲 마을’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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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울타리 대신 나무심어 녹지 조성

서울시는 구로구와 공동 투자해 신도림 우성2․3․5차와 현대아파트 총 4개 아파트단지 사이사이의 담장 1,090m를 허물고, 2만6천그루의 나무를 심는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시공사의 브랜드와 준공시점이 서로 다른 인근 4개 아파트 담장을 허물고 열린녹지를 조성커뮤니티공간인 ‘생태숲마을’로 통합한 보기 드문 사례이다.

특히 십여년 동안 서로 다른 아파트 관리자치회를 중심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각 단지별 주장이 서로 달라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사업신청이 이루어진지 2년6개월의 기간이 소요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담장 1,090m(방음벽 230m와 울타리 860m)이 철거된 것 이외에도 소나무(장송) 등 13종 25,934그루와 맥문동 자생화 26,200본을 새로 심었고, 야외체육시설 10조, 벤치, 파고라 등도 설치되었다.

오해영 조경과장은 “아파트 열린녹지 사업이 신청되었을 때 여러 단지들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하게 되었다”면서, “닫힌 아파트가 열린 아파트로 바뀌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커뮤니티가 많이 성숙되었던 점과 브랜드 위주의 아파트가 커뮤니티가 살아나는 마을 단위의 아파트로 변모하였던 점도 이 사업의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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