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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북한산성 20년 만에 옛 모습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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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문 일대 12월 시민개방

북한산성 서울구간 5.5Km 중 종로구 대남문을 중심으로 성북구, 강북구에 걸친 약 3.5Km가 복원을 완료, 옛 모습을 회복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서울시는 서울시와 고양시의 경계지점에 자리 잡고 있는 사적 제162호인 북한산성에 대한 역사문화 유적 보전과 관광자원화를 위해 지난 1990년부터 ‘북한산성 복원정비공사’를 진행해 왔다.

서울시가 복원하는 부분은 전체 산성 12.7Km 중 서울지역 5.5Km 구간이 그 대상이며 이 중 서울시는 2011년까지 동측부분 3,550m을, 2012년부터 2020년까지는 서측방향 1,688m의 옛 모습을 모두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완료되는 1,085m 구간은 동장대부터 강북구 우이동에 있는 용암문 부분, 그리고 부왕동암문, 가사당암문 등 2개소의 암문이다.

서울시는 오는 2012년부터 종로구 대남문에서 출발, 은평구 대서문에 이르는 북한산성 서측부분 1,688m에 대한 공사에 들어간다. 2020년까지 복원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북한산성 복원정비에 쓰이는 석재는 경기도 포천 석산에 있는 화강석으로, 서울까지 트럭으로 운반해 오면 북한산성까지는 지형 특성상 헬기로 운반된다.

복원사업을 시작한 1990년부터 20년 동안 헬기는 왕복 1만여 회 넘게 석재를 운반했다.

올해 용암문 일대 210m구간을 복원하는 데만 약 600톤의 석재가 사용됐다.

한편, 복원되는 동측 북한산성은 다양한 코스를 통해 성곽을 볼 수 있다.

북한산 종로구 구기분소를 통해 오르면 볼 수 있는 대남문을 시작으로 대동문, 동장대, 용암문을 만나 볼 수 있으며, 강북구 수유동 수유분소를 통해선 대동문을 시작점으로,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를 통해 오르면 용암문을 시작으로 복원된 북한산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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