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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시내 11개 산속에 ‘명상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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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관악산 연말까지 시범조성

시설물 설치 최소화 하고 자연환경을 유지

 

서울시내에 명상, 기계체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쉼터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서울에 소재한 여러 산 중 명상이 가능한 11개소를 발굴, 지반 및 시설물을 정비해 ‘깊은산속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웰빙 열풍으로 서울에도 둘레길 등 많은 자연공간이 생겼지만 소음, 인공조명, 인공구조물 등이 배제된 명상공간이 생기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발굴한 ‘깊은산속 쉼터’ 11개소는 북한산, 관악산, 용마산, 아차산, 수락산, 불암산, 백련산, 상암산, 개화산, 관악산, 청계산으로, 시는 북한산과 관악산 2개소를 올 연말까지 우선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대상지는 자연 수림이 양호하면서도 주변에 경사가 완만한 공터가 있어 명상 등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주택가와 200m~1,000m 거리에 있어 접근이 쉽다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도시 소음이나, 인공조명으로부터는 완전 벗어나 있어 명상, 기체조, 산림욕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우선 북한산 시범지역은 성북구 정릉3동 산1-1번지 일대로 인접지역을 정비해 500㎡ 면적으로 조성된다. 사방이 숲과 나무로 둘러 싸여 있을 뿐만 아니라 주택가와 1,000m 거리에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 특히 인근에 국민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주민 뿐 아니라 학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산 시범 지역은 관악구 인헌동 산16번지 일대로, 400㎡ 면적으로 주택가와 250m에 위치하고 등산로 주변과도 인접해 있어 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최적의 쉼터로 기대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깊은산속 쉼터’에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해 자연속의 쉼터로서 그 기능을 최대한 살려 시민들이 심신을 수련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일부 쉼터에 설치돼 있는 콘크리트, 플라스틱, 철제 제품은 철거하고 천연소재인 목재, 돌 등을 이용한 낮은 평상과 의자, 멍석, 깔개 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나머지 9개소에 대해서도 산속 쉼터를 확대 조성하고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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