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민을 상대로 강도짓을 하려던 30대 남자가 술에 취해 아파트 바닥에서 잠이 들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6일 A(30)씨를 강도예비음모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6일 새벽 0시 20분경 강도짓을 하기위해 흉기를 소지하고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의 한 아파트 18층 출입문에서 초인종을 눌러 집주인이 나오기를 기다리던 중 술에 취해 출입문 입구 바닥에서 잠든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 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버지와 함께 술을 마신 뒤 흉기를 소지하고 집을 나와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20층에서 18층까지 초인종을 눌러 집주인이 나오면 흉기로 위협 금품을 강취 하려 했으나 아무도 대답이 없자 집주인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던 중 술에 취해 1시간여 동안 출입문 입구에서 잠든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 주머니에 흉기가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