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부녀자를 상대로 금품을 강취하고 성폭행 하려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6일 A(41)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8시 45분경 인천시 중구의 한 병원건물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중 B(29. 여 간호사)씨가 출근해 열쇠로 병원 출입문을 열고 탈의실에 들어가는 것을 뒤따라가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후 현금 20여만원 상당을 강취하는 등 지난 8월 31일경부터 지난달 13일경까지 모두 3차례 걸쳐 인천 일대 병원과 웨딩샾 등 여성들이 근무하는 직장건물에 아침 일찍 대기하고 있다가 출근하는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강·절취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