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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男 ‘허둥댈까’ 女 ‘화장 번질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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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결혼식, 남자는 허둥대고 실수할까봐 초조해하고 여자는 예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까봐 걱정한다.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www.bien.co.kr)는 최근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572명(남녀 각 286명)에게 ‘결혼식 때 가장 걱정되는 사항’를 묻는 이메일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하객 앞에서 촌스런 모습을 보일까봐’(37.8%)를, 여성은 ‘화장 등 치장이 잘못될까봐’(31.3%)를 각각 꼽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남성은 ‘예복 등 치장이 잘못될까봐’(16.2%) ‘주례사가 너무 장황할까봐’(10.8%) ‘하객 앞에서 너무 웃을까봐’(8.1%) ‘본가 하객이 너무 초라할까봐’(5.4%) 등이 이었고, 여성은 ‘예식 중 화장실 가고 싶을까봐’(15.6%) ‘하객 앞에서 촌스런 모습 보일까봐’(12.5%) ‘눈 감고 사진 찍을까봐’(9.4%) ‘본가 하객이 너무 초라할까봐’(6.3%) 순이었다.
결혼의 하이라이트는 남녀모두 ‘입장’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식 중 가장 가슴 설레게 하는 하이라이트’를 묻는 질문에 남녀 모두 ‘신랑신부 입장’을 26.4%로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혼인서약’(18.9%) ‘결혼행진’(14.3%)과 ‘축가청취’(10.7%), ‘양가 부모께 인사’(9.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결혼식과 맞먹을 수 있는 인생의 감격적 순간’으로 남성은 ‘출세’를 21.1%로 첫손에 꼽은 반면, 여성은 ‘로또 1억 이상 고액 당첨’(29.0%)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결혼을 전후하여 가장 쑥스러울 것 같은 때’를 묻는 질문에 남성은 ‘처가 첫 나들이’(33.3%)를, 여성은 ‘신혼 초야 침대들 때’(31.4%)가 각각 1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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