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필로폰을 밀반입한 중국인과 이를 상습적으로 투약한 한국인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국제범죄 수사대는 14일 A(42·중국인)씨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B(38)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 20분경 중국 심양공항에서 대한항공 KE834편을 이용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시가 1,600여만원 상당 필로폰 5g(160여명 투약분)을 밀반입하고, B씨는 A씨에게 건네받은 필로폰을 자신의 차량 내에서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공항 내 검색대에서 필로폰이 X-ray 투시에 적발되지 않는 다는 점을 이용해 검색대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구입해 필로폰을 투약한 C씨 등을 쫒는 한편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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