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사기를 당해 신용불량자가 된 30대 보건소 직원이 타인의 신분증을 이용 인터넷을 통해 사기를 친 혐의로 경찰에 입건 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1일 A(30.여 보건직)씨를 인터넷(사기)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3일 타인의 신분증을 이용 인터넷에 가입한 후 네이버 중고나라카페에 고가의 카메라를 싸게 판매 한다고 속여 이를 보고 연락 온 B(18)군 등에게 대포 통장으로 입금 받는 방법으로 같은달 10일까지 모두 10여차례 걸쳐 200여만원을 입금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경찰에서 지방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할때 친구인 C씨가 자신이 하는 사업에 투자를 하면 큰 돈을 벌수있다고 속여 은행으로부터 7천만원을 대출 받아 자신이 가지고 있던 돈과 함쳐 1억3천만원을 투자 했으나 친구가 도망쳐 자신은 신용불량 자가 되고 자신의 아버지는 이로 인한 지병으로 돌아 가셨고 먹고 살기 힘들어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러 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 졌다.
A씨는 또 이후 경남 진주에서 떠 돌이 생활을 하다 보건소에 취직이 해 근무 하던 중 보건소 내 분실함에 타인의 신분증이 있는것을 절취해 사용한 것으로 전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