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근무를 위해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출근하던 소방공무원이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오던 중 숨졌다.
지난 6일 오후4시30분경 인천시 남동구 509의4 남동고가 입구에서 인천공단 소방서 도림안전센터 소속 A(41·소방장)씨가 전국 27모XXX호 마티즈 승용차와 B(33)씨의 전국 82누XXXX호 1t 봉고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이날 5시20분경 숨지고 화물차 운전사 B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를 몰고 남동경찰서 방면에서 남동공단 방향으로 1차로를 진행 중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B씨의 봉고화물 차와 충돌 해 일어났다.
숨진 A씨는 이날 야간 근무를 위해 자신이 근무하는 인천 공단소방서 도림119안전센터로 출근하던 중 이같은 변을 당했다.
경찰은 A씨가 사고 당시 끼어드는 불상의 택시를 피하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 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택시를 추적 하는 등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