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새벽 1시13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국제공항방향 10.6Km 지점 인천대교에서 자신의 1톤 화물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후 바다로 투신했던 A모(55)씨의 시신이 투신 3일만인 12일 낚시 어선에 의해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을 발견한 낚시 어선 조성스타호 선장 B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경 인천시 중구 팔미도 서쪽 0.8㎞ 해상을 지나던 중 물위에 떠 있는 A씨의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즉시 경비정 1척를 투입해 시신을 인양, 인근 병원 영안실에 안치했다.경찰은 A씨의 사체를 유가족에게 인도하고 정확한 자살 동기 등을 수사 중 이다.
A씨는 지난 9일 새벽 1시13분경 인천대교 갓길에 자신의 호물차를 주차한 후 다리 아래로 투신해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렸으나 발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