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 침입해 금품을 절취하는가 하면 새벽에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네비게이션 등을 절취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0일 A(23)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B(31)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새벽 2시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C(22)씨의 집에 잠겨져 있지 않은 출입문을 통해 몰래 침입해 디지털카메라 등 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중순경 새벽에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초등학교 앞 노상에 주차되어 있는 D(42)씨의 차량에 흉기를 이용 출입문을 열고 침입해 40여만원 상당의 네비게이션 등을 절취하는 등 지난달 초순경부터 같은달 중순경까지 모두 7차례 걸쳐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