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질환을 알아오던 30대 여자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6일 새벽 1시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아파트 7~8층 사이에 있는 창문에서 A(32.여)씨가 뛰어내려 숨쳐 있는 것을 10층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어머니인 B씨에 따르면 A씨가 자신의 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다 갑자기 밖으로 나가 아파트 창문 밖으로 뛰어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딸이 모 여대 철학과를 졸업한 후 정신 질환을 알아왔다는 유족의 진술에 따라 정신 질환을 알아 오다 이를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