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속보>경찰서는 어디에 있나?

URL복사

부천 오정署, 원미구 내 임시청사 마련…민원인 불편 초래

부천 관내의 3개의 경찰서가 각각 업무 불균형으로 인한 일부 경찰서 직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가운데 부천오정경찰서의 개서 시기가 성급했다는 지적과 함께 예산 낭비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개서된 오정서의 경우 급급하게 청사를 임대키 위해 행정구역상 오정구가 아닌 원미구에 청사를 임대하면서 민원인들의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오정경찰서는 지난 7월23일 개서하면서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58-2번지 정남빌딩 내에 임시 청사를 만들고 이 건물 1층 일부와 2-5층 등을 사용하고 있다.

오정서는 이 건물을 지난 6월부터 사용하면서 보증금 7억에 월 5000만원의 임대료를 지급하고 있고 오정구 여월동에 신축될 청사 이전 시기가 2011년 12월로 예정돼 1년 6개월여 동안 총 9억여원의 임대료를 납부해야 할 처지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부천지역이 종전 2개 경찰서로 운영하면서도 치안 문제 등이 거론된 바도 없고 치안 수요를 감안한 신설이라고 하지만 신청사 완공 후 개서를 해도 늦지 않은 상황인데 서둘러 개서해 임대료를 포함한 인건비, 장비 등 사실상 수십여억원의 예산을 낭비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일고 있다.

현재 오정서는 본서 7개과를 비롯해 내동, 원종, 고강 등 3개 파출소로 운영되면서 251명의 직원이 일일 당직사건 2~3건, 112신고 출동 100~130건 등으로 인근 원미서와 비교해 적게는 5배에서 많게는 10배가량 업무량이 떨어지고 있는 편이다.

또 민원 업무와 관련, 오정서는 하루 평균 고소. 고발 10여건에 교통민원 등 30~40 건인 반면 원미서는 고소, 고발 30여건, 교통민원 외 500여건 등으로 대민 업무량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구나 오정서는 행정구역상 오정구가 아닌 원미구 관내에 임시청사를 마련하는 바람에 경찰서를 찾는 시민들이 혼선마저 빚고 있다.

한편 오정서의 한 관계자는 “부천 관내 타서와 비교해 업무량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임시청사가 원미구에 소재한 것은 오정 관내에 마땅한 건물이 없어 선택한 것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정부 "이스라엘 이란 공습 수출입 영향 최소화…임시선박 투입 등 추가 지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 긴장 격화된 가운데 정부가 국내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 논의에 나섰다. 중동사태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정부는 16일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컨퍼런스콜 형식으로 개최해 중동 사태 및 시장 동향과 국내경제 영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주요국 주가가 하락하고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등 금융·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주말에도 양국 간 무력충돌이 반복되고 향후 사태 전개 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태로 인한 금융·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특이동향 발생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중심으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하는 가운데 시장이 우리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과 괴리 돼 과도한 변동성을 보일 경우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한다는

사회

더보기
강석주 시의원, “노인의료·돌봄 통합의 성공적 추진 위한 민·관협력 세미나참석...통합돌봄 안착 위해 협력할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3일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가 주관한 ‘노인의료·돌봄 통합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민·관협력 세미나(용산 국방컨벤션)’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통합돌봄 정책에서 재가노인복지협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조남범 회장) 주최,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렸으며,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의 역할과 민·관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정책적·실천적 논의가 이뤄졌다. 축사에 나선 강석주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돌봄체계 구축은 저출생·고령사회에서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돌봄통합이 성공하려면 제도 설계뿐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 가능한 실행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서울시의회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지역 기반 복지 인프라가 공공성과 실효성을 갖출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 의원은 “현장 전문가와 중앙정부, 자치단체, 민간이 머리를 맞대는 이 자리가

문화

더보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노무현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가 오는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좋은 책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를 통해 ‘사람사는세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는 단순한 전시·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책을 매개로 한 시민 간 소통과 문화적 연결의 장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문화, 사람과 공간이 만나고 연결되는 진정한 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강연, 토크쇼, 공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에는 강원국 작가가 참여해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김제동이 진행하는 토크쇼 ‘내 말이 그 말이에요’도 마련된다. 공연으로는 이아립의 ‘이응 품은 미음’과 오지은·김사월이 함께하는 ‘내 곁에 사람들’이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책문화제에서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유튜브 및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