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에서 금품을 훔쳐 온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6일 A(35)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새벽 4시 22분경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한 찜질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찜질방에서 사물함 열쇠를 손목에 차고 잠을 자고 있는 B(28)씨에게 접근하여 열쇠를 훔쳐 B씨의 사물함에서 현금 등 1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17차례 걸쳐 1,38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