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종업원을 집까지 데려다준다고 속여 함께 가던 중 공사현장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A(59)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강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중순 밤 11시경 경기도 광명시의 한 다방에서 퇴근해 집으로 귀가하려는 B(43‧여 종업원)씨에게 접근해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속여 함께 가던 중 B씨를 인근 아파트 신축공사장으로 끌고 가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한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