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0년10개월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대비 20.34포인트(1.81%) 급등, 1,142.99로 마감하며 지난 1994년 11월8일 기록한 1.138.75를 넘어 가장 높은 종가를 기록했다. 고유가의 진정세와 미국의 금리동결 움직임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한 이날 시장은 오랜만에 나타난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로 오전장 이미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넘은 뒤 오후장 들어서도 속등, 결국 현 종합주가지수가 도입된 1983년 4월1일 이후 22년5개월내 최고점 도달에 성공했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임춘수 상무는 “앞으로도 한국시장은 기업과 투자가들의 질적 선진화가 진행되면서 상승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이고 배당수익률의 지속적인 상승이 주식의 투자 매력도를 증가시킬 것”이라며 “경기호전이 뚜렷해지기 전까지 업종에 관계없이 저평가된 기업의 ‘제값찾기’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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