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주택만을 골라 침입해 5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10대 등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2일 A(16)군 등 5명을 특수 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B(55)씨 등 3명을 장물 취득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초순경 인천시 중구 신흥동 C(56)씨의 집 벨을 눌러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창문을 뜯고 침입, 안방 내 장롱에 보관중인 진주반지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는 등 지난해 12월 초순부터 최근까지 모두 26차례 걸쳐 55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해 B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