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 오전 0시25분(한국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의 6자회담 해결 원칙과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은 “양 정상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 불용원칙 및 북핵문제의 평화적 외교적 해결원칙을 재확인했으며 북한이 핵무기 계획을 포기하면 북한에 대한 다자안전보장과 에너지를 포함한 실질적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현 동북아 정세와 전망에 관한 의견교환에서 부시 대통령은 최근 한일 관계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 노 대통령은 대일정책과 동북아 정세의 핵심사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군에 의한 한국여성 사망사건 등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번 회담은 양 정상 간에 네 번째 정상회담이었고 부시 2기 행정부 들어서서는 첫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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