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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종합] 내 서랍 깊은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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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종합] 내 서랍 깊은 곳에서
일본 ‘Neo Pop’ 세대의 대표작가 나라 요시토모(奈良美智)의 국내 첫 개인전.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일본 작가의 한 사람인 나라 요시토모는 1959년 일본 아오모리현 출생으로 대중문화를 성공적으로 포용한 일본 현대미술의 대표작가로 인정받아 1990년대 중반 이후 미국, 유럽 등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4년 일본 하라미술관에서 순회가 시작돼 큰 호평을 받은 이 전시는 1980년대 중반 이후 최근작까지 회화와 조각은 물론, 즉흥적이고 자유분방한 드로잉과 사진 등 다양한 작업을 포함하고 있다.
6월17일~8월 21일/ 로댕갤러리/ 02-2014-6552

[창작무용] 눈을 감고

최근 쿠바와 멕시코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한국 창작춤의 리더, 김영희무트댄스가 11주년을 맞아 기념공연을 펼친다. 즉흥무로 구성된 ‘눈을 감고’ 신세대 춤꾼들을 주 멤버로 한 7개의 옴니버스형식의 작품인 ‘Work-shop Performance Ⅸ’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하우스콘서트 기획자이기도 한 박창수가 음악을 맡았다.
6월22일/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02-2263-4680

[가곡] 5회 현대성악앙상블 정기연주회
8명의 전문 성악가들로 이루어진 성악작품 전문 연주단체 현대성악앙상블(VECM)의 정기연주회.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한국의 차세대 작곡가 중 한사람인 윤승현 교수의 성악작품을 중심으로 하면서 중창을 위한 한국가곡의 무대를 기획했다. 한국가곡의 경우 민속풍으로 편곡된(진규영 편곡) 가곡과 재즈풍으로 편곡된(이철웅 편곡) 가곡으로 무대를 구분한 것이 특색. 한국출신의 작곡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곡가 윤이상 작고 10주년을 기념해 초기의 두 가곡을 여성 3중창으로 연주한다.
6월17일/ 영산아트홀/ 02-586-0945

[오페라] 리골렛토
베르디의 정통 오페라 중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잘 맞는 작품으로 알려진 ‘리골렛토’가 소극장 오페라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소극장 오페라이니만큼 관객과의 호흡에 주력을 두었다. 아직은 오페라에 생소한 관객들을 위해서 ‘리골렛토’에 관한 작은 전시회가 공연장 로비에 마련된다. 그리고 본 공연과의 친숙함을 더하기 위해 ‘리골렛토’ 공연의 오페라 가수가 신청 단체에 한해 직접 가이드를 해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공연에 관한 배경 정보를 제공,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6월16~26일/ 동숭아트센터 씨어터 일/ 02-741-3934 www.galaplanner.co.kr

[연극] 진짜 하운드 경위
희곡 ‘로젠크란츠와 길덴스턴은 죽었다’와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잘 알려진 톰 스토파드의 특징인 재치 있는 말장난과 통쾌한 희극적 요소, 탁월한 언어 구사력과 정교하며 치밀한 구성 등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 무대 속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극중극이 아가사 크리스티의 ‘쥐덫’을 연상시킨다. 작가의 독특한 유머감각과 추리극 특유의 기막힌 반전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진짜와 가짜의 희미한 경계선을 헤매며 살고 있는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6월15~19일/ 정보소극장/ 02-743-7710 www.parktc.com

[회화] 아시아 현대미술 4인 초대전
최근 동양 4개국의 급속한 경제적 발전과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의 증대는 세계 속의 새로운 미술의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4개국에서 명실공히 자국의 정신적 사상과 현대미술의 언어를 독특한 표현방법으로 해석하고 있는 뛰어난 작가를 선정해 갖게 되는 초대전이다. 이 전시회를 통해 세계 속의 동양의 현대미술뿐만 아니라 4개국 4인 작가의 조형세계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7월10일까지/ 가일미술관/ 031-584-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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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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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