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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 창단 주장단 선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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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주장·임채민·곽윤호 부주장 선임 및 새 역사 선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창단팀 용인FC가 팀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책임질 주장단 구성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항해에 나섰다.

 

(재)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이하 용인FC)는 2026시즌을 앞두고 주장에 신진호를, 부주장에 임채민과 곽윤호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창단 첫 주장단은 단순한 직책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신생 구단의 문화와 기준, 그리고 경기장 안팎에서의 태도를 규정하는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주장으로 선임된 신진호는 K리그 무대에서 오랜 시간 검증된 베테랑 미드필더다. 풍부한 실전 경험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으로 여러 팀에서 중심 역할을 맡아왔으며,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으로 신뢰를 받아왔다.

 

특히 중원에서 경기의 흐름을 읽고 동료들을 조율하는 능력은 창단팀에 반드시 필요한 자질로 평가된다. 선수단을 하나로 묶고, 용인FC가 어떤 팀이 되어야 하는지를 몸소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주장 선임에 이견이 없었다.

 

부주장 임채민은 수비진의 중심을 책임져온 베테랑 수비수다. K리그에서 수백 경기를 소화하며 쌓은 경험은 팀의 안정감으로 직결된다. 후방에서의 리딩 능력과 책임감 있는 플레이, 그리고 강한 정신력은 창단팀이 흔들릴 수 있는 순간마다 중심을 잡아줄 자산이다. 임채민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리더십을 통해 선수단에 기준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다른 부주장 곽윤호는 꾸준함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팀에 신뢰를 쌓아온 수비 자원이다. 매 경기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며 팀을 위해 헌신해온 곽윤호는, 화려함보다 책임을 우선하는 프로의 태도를 몸소 실천해 온 선수로 평가받는다. 경기 내외에서 보여주는 성실한 자세와 안정적인 플레이는 젊은 선수들에게 자연스러운 본보기가 되며, 창단팀 용인FC가 추구하는 ‘기본에 충실한 팀’의 상징적 존재다.

 

용인FC는 신입 구단이지만, 단기 성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팀의 뿌리를 제대로 내리는 일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 지역과 호흡하는 축구, 그리고 공정하고 정직한 경쟁을 통해 신뢰를 쌓는 것이 용인FC가 지향하는 방향이다.

 

주장단은 이러한 구단 철학을 선수단 내부에 구현하고, 경기장에서는 하나의 팀으로 응집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이상일 용인FC 구단주는 주장단 선임과 관련해 “주장단은 단순히 완장을 차는 존재가 아니라, 용인FC의 정신과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심”이라며 “신진호, 임채민, 곽윤호 선수는 책임감과 리더십, 그리고 프로로서의 태도를 오랜 시간 증명해 온 선수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들이 중심이 되어 용인FC는 처인성 전투의 정신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맞서 싸우는 팀, 시민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처인성 전투는 열세 속에서도 끝까지 맞서 싸워 역사를 바꾼 용인의 상징적인 기억이다. 용인FC는 그 정신을 팀의 정체성으로 삼아, 창단팀이라는 한계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각오다.

 

한편 용인FC는 창단 첫 경기를 오는 3월1일(일) 오후2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천안시티 FC와 구단 역사상 첫 홈 개막전을 치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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