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재)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올해 동안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기부로 3억4천5백만 원의 장학금이 모금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액은 지난해 6천4백만 원에서 2억8천1백만 원 증가한 금액으로, 달성교육재단은 이를 통해 지역 교육의 미래와 발전 가능성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탁 사연이 눈길을 끈다. 달성교육재단은 자체 장학재단을 운영하는 기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탁금을 통해 지역 교육의 발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개인과 기관의 참여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중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기탁, 이‧취임식 기념 기탁, 팔순잔치를 대신해 받은 용돈을 기부한 개인, 매년 꾸준히 기탁하는 지역민 등 다양한 사연이 있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달성교육재단 지역사회 공헌 특별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의 가정에서 기탁한 장학금이다. 지급된 장학금이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사례로, 나눔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고, 지역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교육재단은 기탁금의 투명한 운영을 바탕으로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달성 교육 발전을 위한 후원의 자세한 내용은 달성교육재단 홈페이지(https://dse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