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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보건소, AI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상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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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중구보건소(소장 황석선)는 지난 11일 대구광역시가 주관한 ‘2025년 AI(인공지능)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운영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거둔 성과로, 중구의 체계적인 어르신 건강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AI 기반 어르신 건강증진 등록관리, 사업 운영의 적극성·독창성·효과성, 지역자원 연계·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중구보건소는 인구 고령화에 대응해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한 대면·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노쇠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실천 강화를 통해 어르신 건강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비대면 건강관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 거점별 건강클럽 8개 팀 운영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ICT 활용 교육 ▲신체활동 실천을 위한 건강 미션 수행 등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대면과 비대면을 아우르는 건강관리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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