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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만사, 인재가 모이는 교육도시 대구 북구 조성 구청과 학교가 함께 통하는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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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 일반계고 교장선생님과의 북문통답 교육현안 간담회 개최 -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12월 9일(화) 산격3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인재가 찾아오고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 북구 조성을 위해 관내 일반계고 교장선생님과의 북.문.통.답. 교육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현안 간담회는 ‘걸어서 주민 속으로, 북.문.통.답.’(북구의 문제에 대해 함께 통하는 답을 찾다)이라는 표제 아래 배광식 북구청장 주재로 북구 일반계고 고등학교인 경명여고·경상고·경상여고·성화여고·영진고·강북고·매천고·영송여고·운암고·학남고·함지고 교장선생님,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교육 전반에 대한 현안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교육 과제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배광식 북구청장과 교장선생님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교 주변 주차 단속에서부터 인도블록·횡단보도·가로등과 같은 각종 시설물 설치 및 보수, 가로수 전정 및 청소 등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과 관련된 고교별 현장 상황에 부합되는 맞춤형 건의가 제기되었다.

 

 또한 구청 주관 고입 설명회 개최 시기 및 운영 방식, 구청에서 지원하는 교육경비보조금 예산 증액 및 사용 유연성 제고 등 현행 교육 시스템의 전반적인 제도 개선에 이르기까지 총 30여 건의 질의에 대해 심도 있는 소통과 토론이 이루어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교육이 만사라는 말처럼 지역의 미래와 경쟁력은 결국 튼튼한 교육 기반 마련과 인재 육성에서 비롯되는 만큼, 교장선생님들이 주신 소중한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북구 백 년의 미래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논의된 과제에 대해서는 북구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반드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북구청에서는 이번 북구 일반계고 교장선생님과 함께 하는 북문통답 교육현안 간담회에서 도출된 질의응답 내용을 바탕으로 행·재정적 지원, 예산확보 및 대안 모색, 교육청 및 학교재단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과 소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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